[TV리포트=이우인 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경호 아역 배우 이도현이 따뜻하고 훈훈한 눈빛과 첫사랑 비주얼로 여심을 강탈했다.
이도현은 데뷔작부터 신원호 PD의 신작이자 주인공 정경호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입체감 있는 연기로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7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준호(이도현)와 제희(한지원)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야구 경기를 응원하러 간 제희는 오빠인 제혁이 아닌 준호를 응원하러 갔고, 선물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짝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도현은 훈훈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제희는 물론 여심을 흔들었으나 제희의 선물을 놓고 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자신의 성폭행 사건으로 오빠가 교도소에 가게 된 후 줄곧 울거나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제희. 처음으로 준호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 제혁(박해수)과 지호(정수정)에 이은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첫사랑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훈훈한 비주얼과 눈빛으로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은 이도현은 박해수 아역의 이태선과 함께 ‘아역 캐스팅 참 잘했다’, ‘분량이 적어 아쉽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도현은 방송 종료 이후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ldh_sky)을 통해 ‘준호에게만 보여준 제희의 웃는 모습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제희와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무한 가능성을 보여 준 대형 신인 이도현이 20대 스타 배우로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수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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