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아이콘 멤버들이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9일째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비아이는 “너무 오랜만에 컴백이고, 한국 활동을 오랜만에 하는 것이어서 앨범내는 것에 의미를 두고 팬들과 소통하자 했는데 예상외로 좋은 반응 주셔서 많이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곧 축하 파티를 할 거라는 아이콘. 구준회는 “양현석 회장님이 비싼 것 좀 사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비싼 거 하나 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코스 요리”, “소를 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진환은 1위를 하면 상의 탈의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김진환은 자연스럽게 넘기려고 했지만, 결국 몸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말았다. 김진환의 독특한 목소리에 최화정은 “재주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진환은 “제주도에서 와서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개인기는 없는데 인기는 많다”, “스웩? 고로수액” 등 아재 개그를 계속해 웃음을 더했다.
구준회는 하루에 7끼를 먹은 적이 있다고. 그는 “정식적인 세 끼는 다 먹었다. 번외적인 거는 닭갈비를 2차례 걸쳐서, 불닭볶음면 3개, 양념소세지가 들어간 샌드위치 1개, 핫바 10개를 먹었다”면서 “너무 추웠고 무료했다. 저는 활동 중에는 아무리 폭식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쇼미 더 머니3’ 우승자 출신인 바비는 “저는 랩을 잘하지 않는다. 잘해보이게 할 수는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리더 비아이가 애늙은이 같다고 했고, 가장 나쁜남자는 막내 정찬우라면서 “영악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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