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3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에 대해 평가한다.
이날 방송은 ‘개는 훌륭하다’ 특집으로 이경규와 함께 강형욱, 이유비가 출연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 방송인 붐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자신의 예능 관록을 바탕으로 현재 예능계를 이끌고 있는 MC 3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을 분석했다. 먼저 그는 자신이 야외 예능을 많이 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스튜디오 예능은 유재석 같은 사람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유재석과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이경규는 자신이 가장 부러워하는 예능인으로 신동엽을 꼽으며 그의 진행 스타일을 완벽하게 묘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현재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강호동의 방송 스타일도 언급하며 “징글징글하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강호동의 방송 스타일을 두고 “평소 신념이자 현재 추세인 ‘효율적인 녹화’와 정반대지점에 있다”고 짚어 모두를 웃게 했다는 전언이다.
강호동과 3년 동안 함께 하며 그의 방송 스타일을 자신에 맞춰 변화 시킨 이야기, 38년 롱런의 비결인 스태프에 사랑받는 비법까지 밝힌 예능 대부 이경규의 이야기가 담길 ‘해피투게더4’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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