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미자가 여전히 아빠 장광에게 베드신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 구역의 조물주는 나야 나’로 꾸며지며 장광-미자 부녀와 양치승-김동은 체육관 패밀리가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초면인 장광에 대해 “영화 ‘도가니’를 봤는데 스크린에 들어가서 도가니를 빼버리고 싶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장광은 “도가니 이후 전철을 타고 다녔는데, 일부러 노약자석에서 고개 숙이고 다녔다. 다니던 교회에서 쫓겨날까봐 걱정했다”면서 당시 영화 개봉 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뒤에서 잠시 이야기를 해봤는데 장광 씨가 굉장히 젠틀하다”고 말한 양치승은 “악역 담당하는 배우분들을 만나면 정말 천사같다”면서 장광 또한 같다고 이야기했다.
MBC 1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이자 장광의 딸 미자는 “아빠의 베드신을 위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미자는 “지금 69세 나이에도 베드신이 들어오더라. 가족들은 결사 반대인데 하고 싶어 하신다”고 밝혔다.
장광이 20대 때 합기도 유단자였고, 복근이 있었다고. 미자는 “아빠가 몇 달만 하면 복근이 돌아온다고 자신한다”면서 양치승에게 진실 여부 판단을 부탁했다.
장광의 몸을 진단한 양치승은 “태어난 아이도 복근이 있다. 태어날 때 복근의 형태가 있다. 움직이다보면 생기는 것”이라며 어릴 적 복근이 계속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광 선생님 같은 경우 지방 속에 복근이 있다. 그 정도면 한 달만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 한달은 영화를 포기할 정도로지옥같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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