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리턴’ 김동영의 민낯은 무엇일까.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는 김동배(김동영)의 의문스러운 행동에 경악하는 독고영(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동배는 죽은 줄 알았던 서준희(윤종훈)를 몰래 돌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바. 이날 방송에서 김동배는 독고영과 서준희 사건에 이야기하던 중 “사체를 바꿔가면서 살려둘 이유가 없다”며 서준희의 죽음을 믿고 있는 듯 말했다.
그러나 독고영은 서준희 사고 당시 시체가 없어졌다던 경춘병원을 떠올렸고, 화장실에 다녀온다던 김동배가 자취를 감추면서 독고영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배는 휴대전화 전원까지 꺼 둔 상태. 독고영은 조사 중이던 경춘병원 CCTV 영상에서 김동배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랐다.
김동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던 독고영은 김동배를 직접 찾아 나섰다. 힘겹게 알게 된 그의 집 앞에서 김동배와 만났지만, 김동배는 정신없이 도망칠 뿐이었다. 막다른 골목에서야 김동배는 ‘내가 서준희 죽이려 한 게 아니다’며 울먹였고, 결국 원하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자취를 감췄다.
이후 독고영은 김동배의 집 탁자에서 ‘부석, 햇살 요양원’이라는 글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향한 햇살 요양원에서 독고영은 최자혜(고현정)과 맞닥뜨리며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9, 10회는 각각 시청률 14.0%, 1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리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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