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연희가 여진구에게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 성해성(여진구)과 정정원(이연희)은 소맥 데이트를 즐겼다.
동생의 외면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성해성은 정정원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했다. 미성년자인 성해성은 술을 살 수 없었고, 대신 정정원이 술과 안주를 사왔다.
그사이 성해성은 혼자 소맥을 타마셨다. 맥주와 소주가 8대 2여야 하는데, 반대의 비율로 타 성해성은 완전히 취해 버렸다.
이에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취중고백을 했다. 그는 “나도 내가 여기 왜 왔는지 몰라. 반기는 사람도 없는데 왜 왔는지 모르겠어. 난 그냥 동생들 인생 망치고 온 사람일 뿐이야. 동생들은 내가 보고싶지도 않았어”라면서 토로했다.
정정원은 자신이 성해성을 불렀다고 생각했다. 이에 잠든 성해성을 바라보며 정정원은 “성해성, 내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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