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포지션 임재욱이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천 소무의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임재욱은 “아버지가 개인택시 하셨다. 운전 면호 따고 아버지 스텔라 차로 운전교습 받았다. 그때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보였다. 그때는 스틱이었잖나. 계속 시동 꺼트리고 있는데 아버지가 차분하게 설명해줬다”라고 아버지와 추억을 밝혔다.
이어 임재욱은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단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진 않았는데 너무 한국에 가고 싶었다. 아버지는 무뚝뚝함의 극치였다. 아버지에게 뇌출혈로 언어마비가 왔다. 몸은 멀쩡하게 움직이는데 말씀을 못했다”라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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