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장혁이 ‘미운우리새끼’의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장혁은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그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다” “웃는 게 매력 있다” “아가씨들뿐만 아니라 엄마들한테도 인기 짱이다”며 환호했다.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는 마치 소녀 팬처럼 장혁의 옆으로 달려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들은 장혁에게 “어렸을 때부터 잘생긴 걸 알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혁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중저음까지 매력으로 꼽히는 장혁. 하지만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는 “잘 안 들리는데 조금 크게 말해 달라”고 요청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 또한 “늙으면 TV 소리도 크게 들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혁은 어머님들 맞춤형 목소리로 볼륨을 높여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장혁과 함께하는 ‘미운우리새끼’ 76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회식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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