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설 연휴에도 ‘골목식당’은 북적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로 여기는 ‘2049 시청률’이 자체 최고인 3%까지 뛰어올랐다. 평균 시청률은 1부 4.6%, 2부 5.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충무로 ‘필스트리트’를 살리기 위한 첫 이야기가 방송됐다. 백종원은 직접 골목 식당들을 찾아가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식당별로 문제가 뚜렷했지만, 역시 사장님들 특유의 고집이 있었다. 특히 국수집 사장은 육수에 있어 자신만의 논리를 펴며 백종원과의 ‘대격돌’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1분’은 백종원X세정이 함께 한 ‘떡볶이 집’ 시식이 차지했다. 백종원은 본격 솔루션에 앞서 ‘떡볶이 전문가’ 세정을 불러 ‘부녀 시식단’으로 변신했고, 세정은 “맛이 특색 없다” “떡볶이에는 당면이 들어가야 한다”는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 장면은 6.1%까지 치솟았다.
새로운 ‘백종원 사단’으로 합류한 돈스파이크와 차오루의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누군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돈차식당’ 개업을 위한 메뉴 구상에 들어갔다. 돈스파이크는 직접 ‘돼지 해체쇼’를 선보이며 의욕을 드러냈고, 차오루 역시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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