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용화 감독이 흥행 요인으로 폭염을 꼽았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의 김용화 감독은 10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人’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김용화 감독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배우들의 호연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흥행 돌풍 이유를 전했다.
“더위 덕을 본 것 아닌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김용화 감독은 “물론 봤다. 더위 덕 많이 봤다. 영화 본질 외에도 다른 것이 작동해야 한다. 더위가 ‘신과함께’ 제작사 측에서는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과함께2’는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YTN ‘뉴스人’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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