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선호, 문가영이 돌고 돌아 마음을 확인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차우식(김선호)의 첫사랑이 한수연(문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민아는 차우식의 절절한 가사들이 한수연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씁쓸해했다.
한편 한수연은 민아, 차우식이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심술을 내기도 했고, 민아와 호떡을 먹는 차우식을 향해 “호떡 500개 사와라”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이 말에 차우식은 “재료가 없어서 아주머니가 500개는 못 만드신다고 하더라”며 한수연을 향한 순애보를 보였다. 한수연은 그런 차우식을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을 점점 깨달았다.
차우식은 열이 40도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회의에 늦은 한수연을 데려다주며 희생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차우식은 한수연을 바래다준 후 길거리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수연은 차유리(김예원)와 통화를 하며 차우식이 입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한수연은 회의를 앞두고 회의가 아닌,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또 한번 엇갈렸다. 민아가 먼저 병원에 도착한 것. 민아는 차우식을 끌어안고 “저 선생님 좋아해요”라고 고백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한수연이 이 모습을 목격하며 복잡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
종영까지 단 한회만을 남겨둔 ‘으라차차 와이키키2’. 차우식, 한수연이 오래 묵은 짝사랑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종영의 최대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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