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VIP’ 장나라가 ‘구치소’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백화점 VIP 전담팀‘ 9년 차 커리어 우먼’ 나정선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9일 ‘VIP’ 측은 구치소에 있는 VIP 고객 의뢰를 받아 출장을 나선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긴 첫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초 단위로 표정, 눈빛 변화가 돋보이는 열연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구치소 앞에 도착한 나정선은 의연하게 차 트렁크에서 검은색 하이힐을 꺼내고, 접견실에서 고객과 마주한 후 환한 웃음을 드리운 뒤 바지춤을 살짝 걷어 보인다. 나정선은 어떤 의뢰를 받아 구치소까지 고객을 응대하러 나섰을까.
지난 5월 진행된 촬영에서 장나라는 특유의 명랑한 기운을 뿜으며 현장에 등장, 첫 촬영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이정림 감독과 장면에 대해 의견을 꼼꼼히 나누고 리허설을 진행한 그는 촬영이 시작되자 나정선으로 순식간에 몰입,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소화하며 완벽한 첫 촬영을 마쳤다.
첫 촬영을 마친 뒤 장나라는 “대본을 받은 후 첫 장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부터 나정선에 푹 빠져 단숨에 탐독했다”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촬영 현장에서 나정선을 연기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현장의 열정과 긍정적인 기운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나정선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표현, 현장을 감탄케 했다”며 “나정선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카리스마 반전 매력을 선보일 ‘믿.보.배’ 장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