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안효섭 만취해 초밀착 스킨십 ‘심쿵’

[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과 안효섭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23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라영(류화영)은 변한수(김영철)에 대한 실망을 술로 풀었다.

이날 변라영은 체육관에서 “어떻게 우리 아빠가 이럴 수 있냐. 세상에서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았는데 나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하려고 했는데 아빠 미워”라며 혼자 맥주를 들이켰다.

이 장면을 박철수(안효섭)에게 고스란히 들켰다. 박철수를 본 변라영은 “여기 앉으라”며 반갑게 맞았다.

박철수는 “여기서 술 마신 거 걸리면 센터장님 난리난다”고 다그쳤다. 변라영은 “싫어, 못가”라며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냐”며 술주정을 부렸다. 이어 “우리 아빠가 우리를 배신했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박철수는 대성통곡하는 변라영을 덤덤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변라영은 민망한지 “됐어, 나 갈게”라며 술자리를 정리했다.

이때 마침 경비원이 순찰을 돌기 시작했다. 박철수는 황급히 변라영을 로커 뒤로 숨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