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스터리 키친’ 1라운드 우승자 핑크셰프가 결승에서 숨 막히는 요리대결을 펼친다.
SBS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은 정체를 숨긴 그림자 셰프들이 사방이 막힌 미스터리 키친에서 요리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음식 추리쇼.
지난 18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핑크셰프가 레드셰프를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꺾고 결승행을 손에 거머쥐었다. 과연 절대 고수 ‘핑크셰프’가 결승에서 선보일 메뉴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결승라운드의 식재료는 포항 아귀였다. 결승전인 만큼 양쪽 다 진지한 자세로 임해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 김희철은 핑크셰프의 요리가 완성되어가자 “요리가 하나의 작품 같아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2라운드 문어요리로 결승에 진출한 상대 셰프 또한 칼을 도끼 쓰듯이 다루며 아귀를 통으로 손질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라운드에서는 절대 고수 핑크셰프의 긴장한 모습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핑크셰프는 준비한 요리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 듯 “이 메뉴 너무 불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급기야 “요리하며 이렇게 긴장하긴 처음이다. 울고싶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연 1라운드에서 5대 0 완승으로 설인아를 꺾고 결승전에 이른 절대 고수 ‘핑크셰프’는 이변 없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아니면 수산물 마스터인 새로운 셰프에게 우승을 내어주게 될지 2회에서 공개된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반전을 거듭하는 미식단들의 투표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막았다고 전해진 ‘미스터리 키친’은 오늘(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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