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나리 멤버들의 좌충우돌 아이들 육상 대회가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아역배우 군단인 오아린, 오한결, 이경훈, 김지율이 출격해 개나리 멤버들과 환상 케미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선 제1회 ‘아육대(아이들 육상 선수권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오아린-오한결-이경훈-김지율 4인방이 출연했다.
이경훈은 출전 소감에 “저번에 퀴즈를 못 맞혀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운동이어서 더 자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롯2’ 초등부에서 활약한 ‘리틀 송가인’ 김지율은 즉석에서 ‘한 많은 대동강’의 한 소절을 부르며 감탄을 자아냈고 김유하는 “울언니 이쁘다”라고 응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홍시, ‘황후의 품격’ 아리 공주, ‘달이 뜨는 강’ 월이로 활약한 8년 차 베테랑 아역배우 오아린은 극중 캐릭터로 빙의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우필 역으로 출연했던 6년차 아역배우 오한결의 등장에 김유하도 “알지 알지, 사랑의 불시착 알지”라고 관심을 드러냈고 정동원은 “사랑의 불시착 끝까지 다 봤다. 저 친구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오한결은 ‘Counting stars’를 부르며 노래실력을 뽐냈고 김유하는 “한결이 오빠 최고!”를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블루 팀과 핑크 팀으로 나뉜 개나리 멤버들은 줄다리기 대결을 비롯해 개나리 씨름 대결, 풍선 달리기 등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첫 번째 줄다리기 게임에 임한 블루 팀과 핑크 팀. 블루 팀의 김태연과 핑크 팀의 안율이 만난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이용한 삼행시로 승부욕을 드러냈다. 호랑이 기운 김태연의 활약으로 블루 팀이 압도적인 힘을 드러내며 핑크 팀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붐과 정동원이 갑자기 줄다리기에 난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개나리 멤버들이 힘을 다 소진하고 쓰러진 붐과 정동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키는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더했다.
줄다리기에 이어 개나리 씨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아린과 서원이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아린이 몸풀기로 댄스 개인기를 펼쳤다. 단아한 공주 비주얼의 아린은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반전 댄스를 펼치며 개나리 멤버들의 감탄을 불렀다. 이에 서원 역시 댄스 개인기로 맞불을 놓으며 씨름판이 뜨거운 댄스 경연장이 됐다. 개나리 멤버들은 “스우파 아냐?” “정말 잘 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밖에도 풍선 달리기에 이어 릴레이 다리찢기 게임이 펼쳐졌다. 팀 별로 한명씩 다리를 길게 찢어서 연결한 다리 길이가 상대 팀보다 길면 이기는 게임. 양말을 길게 늘이는 꼼수도 인정한다는 말에 서로 창의력을 보여주며 양말을 길게 늘이기에 몰입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핑크팀 유하의 양말을 길게 늘여주며 자상함을 드러내는 붐쌤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블루 팀 역시 양말을 최대한 늘이는 모습을 보였고 엄지발가락 하나 차이로 블루 팀이 승리했다.
장애물 이어달리기까지 모두 마친 가운데 제 1회 아이들 육상 대회의 최종우승은 블루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맛있는 간식이 우승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CHOSUN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無자극, 無MSG, 無공해 예능 도전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개나리학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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