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한고은이 폭풍 존재감으로 첫 등장부터 시창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고은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감우성의 아내 목소리로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등장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 SM C&C)에서 딸 이든(정다빈)이 한국으로 가게 되었고, 그런 딸 때문에 남편인 무한(감우성)과 통화 하게 되는 석영(한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영은 무한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뭉치 딸 이든의 마중을 나갔는지 물었지만 무한은 나가지 않았다. 이에 상처를 받은 석영은 무한에게 서운함을 표현하지만 되려 무한은 그 동안 쌓아두었던 감정을 폭발했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난 석영이지만 무한과 순진(김선아)의 관계에 전 아내인 석영의 등장이 극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여져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고은은 그녀만의 우아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줘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섬세한 감정이 표현 된 대사 톤과 표정 연기로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석영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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