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추사랑 패밀리의 몽골여행기가 종료됐다.
30일 SBS ‘추블리네가 떴다‘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나담축제에 참가한 추블리 패밀리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성훈은 훈련중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몽골 씨름 경기에 출전했다. 딸 사랑이는 아빠의 다리를 걱정했지만 아빠가 씨름경기에 나가자 누구보다 열렬하게 응원했다. 결국 추성훈은 귀한 1승을 챙겼고 사랑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선 훨씬 더 센 씨름선수들이 출전했고 추성훈은 상대선수에게 아쉬운 패배를 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즐겁게 졌다며 좋은 경험이 됐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아이린과 김민준은 활쏘기 대회에 참가했다. 아이린은 활쏘기에 도전했지만 모두 명중시키지 못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민준은 초반엔 고전했지만 이내 감을 잡았고 결국 후반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체면을 세웠다.
나담축제 말 경주에선 야노시호가 응원하는 몽골소년 타미르가 출전했다. 야노시호가 차를 타고 가며 타미르를 응원했다. 그러나 선두그룹으로 결승점에 도착한 소년들 중엔 타미르가 없었다.
말도 타미르도 모두 지친 상황에서 말감독은 경기를 중단하려고 했다. 말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타미르는 다시 끈을 잡았고 지친 말을 끌고 걸어가는 것을 택했다. 꼴찌로 들어가도 경기를 포기할 순 없다는 마음이었던 것. 드디어 타미르는 아무도 없는 결승점에 꼴찌로 도착했고 야노시호와 추성훈, 사랑이는 끝까지 기다려주며 박수를 보냈다. 야노시호 역시 그를 안아주며 대견해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다시 못 만날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라며 타미르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또한 야노시호는 성훈의 생일을 위해 직접 요리에 도전했다. 추성훈은 아내의 요리와 딸의 축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추블리 패밀리는 댄스파티를 펼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야노시호와 추성훈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몽골여행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야노시호는 몽골여행에서 무지개를 본 것과 타미르를 만난 것이 좋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몽골여행을 끝내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함께 해준 서로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부부애가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랑이는 몽골 여행 후에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등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추블리네가 떴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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