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영은이 실제 체험한 무서운 경험담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배우 이영은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은은 “이상형이 김구라다. 예능 프로그램 같이 출연했었는데 츤데레더라. 잘 챙겨주셨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괴담을 좋아하지만 혼자는 못 본다”는 이영은은 문경 드라마 세트장에서 겪은 기이한 경험을 공개했다.
문경에서 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뒤에서 누가 어깨를 툭툭 치며 불러서 뒤돌아 봤더니 아무도 없었다고. 이후 ‘문경 귀신’ 검색을 해보니 이영은이 있던 그곳이 귀신 출몰 길목이었다는 것.
이에 이이경은 문경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1990년대 영화 ‘구미호’와 관련된 ‘문경 촬영지 괴담’ 한 가지를 더 소개했다.
이이경은 “무덤가에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었는데, 워낙 스태프들이 바쁘다보니 ‘왜 보조출연자가 저기 앉아있지?’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확인 결과 보조 출연자가 없던 날이었다더라”고 이야기 했다.
‘괴담 파괴자’ 김구라는 “그 귀신은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 짜증나서 돌아갔을 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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