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의 12년 만의 재회, 어떤 모습일까.
오늘(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는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여진구)과 자신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을 정정원(이연희)의 재회가 펼쳐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해성이 자신 때문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정정원의 눈물을 직접 닦아주면서 위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는 채로 성해성을 바라보는 정정원과 그런 정정원에게 다가선 채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는 성해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지난 10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여진구 이연희가 세밀한 감정 연기를 위해 서로의 대본까지 철저히 살핀 후 촬영에 임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은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로 말을 아끼고 진중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다시 만난 세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매 회 매 장면 열정을 쏟아붓는 연기를 선보였다”라며 “3,4회에서는 12년 만에 재회한 성해성과 정정원의 이야기와 함께 정정원을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하는 차민준의 직진 로맨스 등 본격적인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는 설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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