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엠블랙 출신 지오와 최예슬이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엠블랙 출신 지오는 14일 아프리카TV ‘정지오TV’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친구 최예슬과 커플 방송을 진행했다.
지오가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것은 최초다. 지오는 이날 “제 여자친구입니다”라면서 최예슬을 소개했다. 최예슬의 미모에 네티즌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최예슬은 25세, 지오는 32세로 7살 차이가 난다. ‘도둑놈’이라는 반응이 이어지자, 지오는 처음에 발끈하다가 인정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최예슬은 인사를 한 뒤 “지오TV의 첫 게스트로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지오는 최예슬이 배우라면서,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 ‘앵그리맘’, ‘엄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사귄 지 256일이 됐다는 커플 지오와 최예슬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최예슬은 “지인분들과의 자리에서 만났고,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지오는 “처음에는 지인들과 같이 식사도 하고 호감을 가지게 됐다. 연락도 자주하고 영화도 보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마음이 간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최예슬은 남자친구 지오가 좋은 이유에 대해 “저를 예뻐해주는 것이 좋다.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껴주게 해준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오와 최예슬은 각각 이상형 월드컵을 하면서 서로의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이를 마치고, 두사람은 서로의 볼에 뽀뽀를 하면서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뽐냈다.
이날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오는 최예슬에게 사탕 선물을 했다. 예상과 달리 추억의 사탕들이 검은 봉지에 담겨 전해졌다. 최예슬은 네티즌의 의견에 삐친 적 연기를 했다. 하지만 “지오가 귀여워서 못하겠다”면서 포기했고, 지오는 “다른 이벤트는 없다. 재밌을 것 같아서 사탕을 이렇게 준비했다”고 당황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월 TV리포트 단독 보도로 지오와 최예슬의 교제 소식이 알려졌다. 두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아프리카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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