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가 마지막 1초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전율을 일으켰다.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5화에서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충격적인 비밀과 맞닥뜨렸다. 저수지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이아란의 반전부터 진범으로 의심되는 의문의 경이에 대한 정보까지, 판을 완전히 뒤엎는 예측 불가 전개가 추리반을 들썩이게 했다.
역대급 반전 엔딩에 반응도 폭발했다. 각종 SNS와 라이브 스트리밍 톡에서는 “매회 미쳤지만 이번 화 진짜 레전드. 뒤통수 얼얼하다”, “추리한 거 다 엎어졌다. 소름”, “쪽지 무엇? 멤버들 절대 살려”, “정종연 PD님 및 모든 제작진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재미 그대로 시즌3 부탁드려요”, “대체 어디까지 설계한 건지 놀랍다. 예능의 수준을 넘어섰다” 등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아무도 없는 태평여고에서 진실 추적에 나섰다. 취재차 학교에 방문한 용승남 PD에게 이아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멤버들. 이아란이 진술 중 경이라는 이름을 언급했다는 사실은 이들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멤버들은 더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베일에 싸인 인물 경이의 수를 파악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그런 추리반에게 두 개의 쪽지가 도착했다. 하나는 저녁 6시에 화장실에서 만나자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가면 인간이 보낸 ‘의상 보육원 가스 폭발 사고’만 적혀있는 쪽지였다. 두 개의 쪽지는 글씨체도 내용도 완전히 달랐지만, 마치 멤버들이 학교에 올 것을 알았다는 듯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멤버들은 더욱 날을 세웠다. 할로윈데이 파티 때 경이가 자신을 찾아왔었다는 이아란의 진술을 증거 삼아 사진반 친구에게 접근해 그날의 사진을 받아냈다. 사진반 암실에 숨겨진 이아란과 의문의 인물 사진도 의혹을 더했다. 멤버들의 추측대로 그날의 이아란은 어딘가 이상했다. 즐겁게 놀다가 누군가와 대화를 한 순간부터 급격히 표정이 굳어진 것. 이아란의 반대편에 앉은 인물을 알아내기 위해 멤버들은 또 다른 사진을 받아냈고, 사진 속에 담긴 생각지도 못한 인물은 충격을 안겼다. 거듭되는 반전 끝에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듯한 충격 엔딩은 소름을 유발했다. 과연 멤버들은 진범에 다가서 모든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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