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위너 강승윤이 11년째 숙소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 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영유아 자녀 2명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유아 자녀 2명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현재 첫째를 낳고 구한 친정집 근처의 신혼집에 살고 있으나, 최근 둘째를 낳고 집이 협소하게 느껴져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아내는 부부의 직장이 있는 종각역과 성수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서울 북동부 지역을 바랐으며, 남편은 경기도 용인시의 넓은 주택을 바랐다. 이들은 방3, 화2를 희망했으며, 인근에 어린이집이 있길 바랐다. 또, 육아 퇴근 후 부부를 위한 힐링 공간도 필요로 했다. 예산은 매매일 경우 8억 원대, 전세일 경우 7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강승윤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11년 째 숙소 생활 중이라고 밝힌 강승윤은 집 꾸미기에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는 숙소에 가구를 하나 잘 못 들여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숙소를 굉장히 힙하게 꾸며놓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다 박아 놓는 스타일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강승윤은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출격한다. 구면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과거 ‘구해줘 숙소’에서 상대팀으로 맞붙었다고. 이에 강승윤은 과거에는 상대편으로 싸웠지만, 오늘은 잘 뭉쳐보자고 굳은 의지를 내보인다.
두 사람은 성북구 정릉동의 아파트 매물을 소개한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각각 30분씩 걸렸으며,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이 있다고 한다. 2019년 올 리모델링 된 곳으로 화이트 톤의 웨인스 코팅과 벽난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강승윤은 온 몸을 이용해 매물의 크기와 깊이를 인증했다고 한다. 넓은 안방에서는 직접 바닥에 드러누운 뒤 “12명도 문제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용도실에서는 두 팔을 이용해 깊이를 잰다. 그는 “두 팔이 길어서 별명이 긴 팔 원숭이에요. 근데 두 팔을 뻗어도 안 닿아요.”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또 다른 매물을 찾은 두 사람은 탁 트인 야외 옥상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강승윤은 함께 간 박영진의 부탁으로 즉석에서 노래 솜씨를 뽐낸다. 그는 6연승 가왕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홈즈’ 코디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영유아 2명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의 보금자리 찾기는 23일 밤 10시 5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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