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스테파니가 23살 연상 남자친구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김완선이 2011년 전설로 출연 후, 약 9년 만에 아티스트로 또 한 번 출연했다.
이날 김경호는 “고등학생 때 연습장, 표지, 책받침 등이 다 김완선 누나였다. 꿈 속에서라도 만날 까봐 책받침을 베개 아래 두고 잤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제 26년차 가수가 된 김경호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댄스 음악이 대부분인 김완선의 노래에 헤드뱅이를 할 수는 없다”면서 새로운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선곡한 김경호는 “노력에 의한 점수를 받을 수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라이벌로 스테파니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퍼포먼스 디바 스테파니는는 완벽 김완선 비주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임팩트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각을 잡고 나왔다”는 그녀는 23살 연상 남자친구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 만난 건 8년 전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을 때”라고 밝힌 스테파니는 “연회장에 셀럽으로 초대 받아서 왔더라. 정말 본인은 여자 번호를 딴 적이 없는데 처음이라고 했다”고 말해 남성들의 원성을 샀다.
스테파니는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건 작은 다툼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제가 부상이 많아서 얼음찜질을 하느냐 마느냐로 실랑이를 벌였다. 과학을 좋아하는 앤더슨은 한방을 안 믿는다. 얼음찜질을 하려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 선수였으면 말을 듣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 처음으로 그 분 입에서 남친이라는 단어를 들었다”면서 그때부터 1일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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