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역인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이 ‘정오의 희망곡’을 찾아 케미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역 3인방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조이현은 “두 사람 중 한 명과 작품을 해야 한다면?”이라는 압박 질문에 “전 사실 한 번도 선배님들과 촬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선배님과 해도 영광이기 때문에 고를 수 없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학교2021’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조이현은 작품 고르는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작품을 고르는 게 아니라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면 드라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복이 좋다고 생각 한다”라고 대답했다.
영화 ‘벌새’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박지후는 “올해 스무 살로 이제 22학번 새내기”라며 기대하는 캠퍼스 로망에 대해 “학식과 과잠(과 점퍼)가 기대된다”고 해맑게 밝혔다.
다양한 미남 스타들의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윤찬영은 앞으로 욕심나는 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욕심나는 상은 조이현 누나가 탔던 베스트커플상을 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아역으로 나왔던 스타들 중에 닮고 싶은 얼굴이 있느냐는 질문에 “1년마다 바뀌었던 것 같다”고 압박질문에 재치 있게 대답했다.
드라마 토크 역시 펼쳐졌다.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좀비바이러스로 인해 고립된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이 구조대를 기다리다가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좀비물인 만큼 촬영 때 분장인걸 알면서도 무서웠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박지후는 “촬영할 때 급식실 장면이 나오는데 극중에서 제가 맡은 온조도 처음으로 좀비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당시 분장이 너무 무서워서 찐 반응이 나왔다. 대규모 액션이었는데 다들 분장하신 채로 저희랑 인사나누시고 셀카도 찍으시고 하시는 게 신기했다“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가장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윤찬영은 “(좀비 배우들이)뭔가 연기하실 때와 실제로 이야기 나눌 때 모습이 180도 바뀌시니까 (그런 모습이)봐도 봐도 적응하니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조이현은 “저는 워낙 좀비물을 좋아해서 촬영하면서 너무 재밌고 신기했다. 좀비 배우 분들께서 몸을 잘 써야 하니까 안무가 선생님들이 많으셨다. (몸을 쓰며 연기하는)그런 부분이 부러웠고 나도 좀비 연기가 하고 싶어서 부러웠고 멋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촬영하며 셋이 친해졌냐는 질문에 “영혼을 꿰뚫었다” “가족이다”라고 말하며 찐 케미를 뽐내며 팀워크를 점수로 주면 “100점”이라고 밝히기도.
이어 세 배우는 “넷플릭스 월드 1위를 찍으면 ‘정희’에 다시 재출연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김신영은 “그렇게 되면 세분이 스페셜 DJ로 나오실 거다. 그리고 저는 휴가를 갈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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