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출산 후 목표체중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유지어터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으로 펼쳐진 가운데 나비와 함께 했다.
이날 김신영은 “나비 씨의 길고 긴 다이어트 대장정이 마무리가 됐다”고 운을 뗐고 나비는 “힘들었다. 목표체중까지 감량했다. 총 16kg을 뺐다”라며 “이제부터 유지어터의 길로 들어서면서 더 큰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자신 역시 유지어터 10년째라고 밝혔고 나비는 비법을 궁금해했다. 이에 김신영은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안찌고 싶은 생각이 들면 된다. 옛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해놓고 가끔 본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신영은 “다이어트 중에 뭐가 제일 먹고 싶었나?”라고 물었고 나비는 “밀가루를 4개월 안 먹으니까 물론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좋지만 대신 성격이 나빠진다. 사나워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기랑 단백질 보충을 해줬는데 저는 밀가루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그럴 때 국수가 먹고 싶으면 현미국수를 추천한다. 10년 동안 체중을 유지한 이유가 대체음식을 많이 이용했다”고 자신의 유지어터 팁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추억의 톱20’에선 2010년 1월 추억의 가요들을 소환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