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오빠 부부 대신 조카 세 명을 키우는 의뢰인이 평범한 삶을 꿈꾼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6회에서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조카 셋을 키우고 있다고 말문을 연다. 오빠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미혼인 자신이 세 아이를 맡게 되었고 11년째 육아를 하고 있다는 것. 쉽게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동생한테 아이들을 맡기고 갔다고? 이게 무슨 경우냐”라며 황당해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양육비. 오빠 부부에게 따로 양육비조차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가 셋이면 양육비가 많이 들 텐데”, “월 최소 몇 백 든다”라며 걱정한다.
조카들을 키우며 30대를 모두 다 바친 의뢰인은 자신이 앞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하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의뢰인을 안타까워하던 서장훈은 의뢰인이 앞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말하면서 성심성의껏 조언해줬다는 후문.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의뢰인의 삶과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인 조언이 전해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6회는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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