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 새롭게 합류한 이진욱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8월 11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서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사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맡은 이진욱. 이러한 캐릭터를 설명하듯 그는 “현장만 보면 범인의 마음이 다 보이거든”이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했다.
티저 영상의 시작은 붉은 빛을 뿜어내는 한 승용차 안에서 살인행각을 벌이는 듯한 범인의 뒷모습과 피해자의 다급한 손짓.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른 순간, 승용차에서 점점 멀어지던 시선은 효과음과 함께 전환되며 한 남자의 뒷모습을 비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강우. 홀로 범행이 이루어진 승용차를 바라보며 머리로 현장을 재구성했다. 그는 범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
도강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클로즈업된다. 마치 어떤 단서도, 어떤 범인도 절대 놓치지 않을 것만 같은 강렬한 의지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욱 잘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와 더 잘 보고, 더 잘 쫓는 형사 도강우의 공조로 더 강력해진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도강우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가 2차 티저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드라마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진욱이 눈빛만으로도 도강우의 특별한 캐릭터를 120% 표현했다”며 “범죄자의 머리로 현장을 보며 더 악랄해진 범죄 집단을 추격할 이진욱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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