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리턴’ 박기웅이 반격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는 염미정(한은정) 살인사건이 10년 전 김수현 성폭행 사건과 관련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진실에 한뼘 가까워졌다.
이날 최자혜(박진희)는 오태석(신성록)을 찾아가 자신이 김병기(김형묵)의 법률대리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최자혜는 김병기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오태석을 인천 해마랜드로 불렀다. 10년 전 김수현 성폭행 사건을 조사 중인 독고영(이진욱)도 그곳으로 다다랐다.
오태석은 김병기의 휴대전화 소리를 쫓다가, 사물함을 열었고 그곳에서 안학수(손종학)의 시체가 튕겨져 나왔다. 이로 인해 오태석은 안학수 살인죄로 체포됐다.
독고영은 오태석이 안학수 살인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김병기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더욱 확신을 가졌다. 또한 인천에서 최자혜를 본 독고영은 그녀의 정체도 의심했다.
그러한 가운데, 독고영은 최자혜가 10년 전 김수현 성폭행 사건의 좌배석 판사였던 것을 알게 됐다. 독고영은 10년 전 사건에 얽힌 사람들이 왜 모이게 됐는지 의문을 품었다.
또한 독고영은 부검의를 통해 안학수와 염미정(한은정)의 사인이 같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와 함께 부검의는 “염미정과 4인방이 19년 전에도 아는 사이였는지 확인해달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편, 김학범(봉태규)도 김병기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그가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김학범은 김병기를 묻은 곳을 찾아가 파기 시작했다. 이때 친구들의 배신을 모두 알게 된 강인호(박기웅)가 나타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리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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