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안보현이 예비 소방관들을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패커즈(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가 예비 소방관들을 위한 본격 더위 사냥 출장 요리를 펼쳤다.
이날 백패커즈들은 소방 학교를 찾았다. 예비 소방관들의 의견에 따라 메뉴는 시원한 메밀국수, 야채튀김, 바싹 불고기로 결정했다.
총 250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보현은 “진한 육수 원액에 얼음을 갈아 넣어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메밀국수 한 그릇당 빙수기 27바퀴, 250인분을 더하면 6750바퀴.
안보현은 오대환에게 “빙수기 250개 가는 걸 형 아니면 제가 해야할 것 같다. 그냥 직감적으로 그렇다”고 현실을 자각해 폭소케 했다. 육수의 단맛을 끌어내기 위해 백종원은 설탕 한 포대를 쏟아 부어 7년 전 설탕 폭포를 재현했다.
안보현은 불고기 요리 중인 오대환을 도와 화염 방사기로 불맛을 입히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예비 소방관들은 시원한 메밀국수맛에 감탄했고, 안보현 직관 즐거움도 드러냈다.
무사히 식사 시간에 맞춰 음식을 준비했지만, 넉넉하게 준비한 40kg 불고기 모자를 수도 있는 상황. 백종원은 급하게 오징어 불고기를 준비했다.
예상대로 수동 빙수기 담당이 된 안보현은 “오른팔을 못 쓸 것 같다”면서도 “먹는 시원함 보는 시원함이 수동 빙수기의 매력인 것 같다”며 소방관들을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
촬영 전날 생일이었던 오대환은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소방관은 사명감 없이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존경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 ‘백패커’에서는 백종원이 아이들을 위한 유아식에 도전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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