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과 고창석이 심상치 않은 운명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오는 4월 2일(월) 시청자들과 산뜻한 첫 만남을 예고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백미경 극본, 이형민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에서 ‘송현철’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남자 김명민(송현철A 역), 고창석(송현철B 역)이 환자복을 입은 순간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명민이 맡은 송현철A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뇌섹남이자 사회에서는 인정받지만 가정에 소홀한 로봇 남편이다. 반면 고창석이 분할 송현철B는 사람냄새 나는 중화요리 전문점 사장이며 소박하지만 행복만큼은 풍족한 가정의 가장으로 두 남자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14일 공개된 사진에서 역대급 위기라는 것을 보여주듯 김명민과 고창석의 다채로운 감정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란 표정을 숨길 수 없는 김명민에게선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어 목 보호대를 차고 힘들어 하는 고창석 또한 과연 어떤 사고로 이렇게 다치게 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통조림 하나에 행복해하는 모습에선 송현철B의 유쾌한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김명민과 고창석을 병원으로 향하게 한 의문의 사건과 이들의 입원은 앞으로 펼쳐질 스펙터클한 수난기의 전초전일 뿐이라고. 이를 계기로 두 남자의 인생은 180도 뒤바뀌며 예측불허,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접수할 전망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제작진은 “엄청난 운명과 마주하게 될 김명민과 고창석이 병원에 있는 이유, 이들의 다이내믹한 이야기가 초반부터 거세게 휘몰아친다. 이 사건이 두 남자의 일생일대에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름과 생년월일이 똑같은 송현철A, B로 색다른 이야기를 선물할 김명민과 고창석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월)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만날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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