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임창정이 ‘게이트’ 감독의 이름을 바꾸게 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영화 ‘게이트’의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했다.
임창정은 “우리 영화의 X맨은 감독님이었다”면서 “감독님 성항이 신동엽이다. 그런데 이름 안 바꾸면 같이 영화 안 한다고 했다. 10번 정도 했는데 다 잘 안 됐다. 그랬더니 신재호로 이름을 바꿔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 두 편 안 되면 영화를 못 찍는데, 신재호 감독은 계속 찍어서 항간에 재벌 2세라는 소문이 있다. 또 사람이 정말 좋고, 일도 꼼꼼하게 안 하는 스타일이다”라면서 감독의 매력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이상한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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