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10년 전 ‘무한도전’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2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과 함께 하는 ‘11시 내고향’코너로 꾸며졌다.
전남 함평에 박명수 벽화가 있다고 소개한 청취자는 “2010년에 ‘무한도전’에서 촬영을 왔는데 무도 멤버 전체가 마을 벽화로 그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거기 갔던 기억이 난다”고 반겼다.
이어 청취자는 “대부분 유재석씨가 인기가 많았지만 우리 시어머니는 박명수 씨 보고 인물이 훤하다고 몇 번을 말씀하셨다”고 밝혔고 박명수는 “어머니가 신여성이시다.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갑자기 잊고 있었던 2010년의 함평 녹화 추억이 확 떠오른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박명수는 누나가 자꾸 심부름을 시켜 힘들다는 어린이 청취자와 통화했다. 박명수는 청취자 누나에게 “아저씨도 옛날에 동생 많이 시켜서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랬다. 아랫동생이 누나 심부름 해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시키면 동생 입장도 있으니 너무 많이 시키지 말고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청취자에게 “누나가 많이 안 시키고 잘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남매 갈등의 중재자로 나서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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