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시후가 신혜선을 위해 해성그룹에 사표를 냈다.
10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선 최도경(박시후)이 장소라(유인영)에게 결혼불가를 선언한 가운데 장소라가 서지안(신혜선)을 찾아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장소라는 서지안이 일하는 목공소를 찾았고 약혼선물로 쓸 스탠드를 주문하고 싶어했다. 이어 장소라는 서지안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녀를 면밀하게 탐색했다. 이어 서지안이 약혼자 이름을 묻자 그녀는 최도경이라고 밝혔고 그제야 서지안은 그녀가 도경의 약혼녀 장소라란 사실을 알게 됐다.
장소라는 자신을 본 기분이 어떠냐며 “초라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안은 “내가 왜요? 이 정도 여자 때문에, 예쁜 것도 부자도 아니고 집안도 별로고 하나도 나은 게 없는 이 여자가 궁금해서 쇼 까지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요?”라고 반격했다. 이에 소라는 “결국 소유하는 게 이기는 거다. 그러나 마음은 가질 수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물건은 최도경의 사무실로 배달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소유해도 된다고 하신 말에 책임져 주시면 안 돼요?”라고 물었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최도경이 파혼을 선언하자 노회장은 그에게 여자가 있을거라고 말했고 자신이 알아서 초장에 밟아놓겠다고 말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또한 최도경은 유럽지사 본부장으로 좌천되며 후계구도에서 흔들리게 됐다. 그는 유럽지사를 갈수 없다며 독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태수는 집안의 가장 역할을 졸업하겠다고 선언했다. 지태에게는 집 보증금을 빼서 주겠다고 말했고 아내에게는 “나 이 집 가장 졸업이다. 당신도 당신이 벌어서 살아”라고 말했다. 왜 그런 막말을 하느냐는 아내에게 그는 “각자 알아서 살자”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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