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장근석, 한예리가 사도찬을 납치한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의기투합 반격에 나선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에서는사도찬(장근석)이 마약 운반 범죄를 해결하려다 도리어 납치당하는 절체절명 위기에서 도움을 받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4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근석과 한예리가 수사를 위해 다시 폐창고를 찾아간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사도찬과 오하라가 과학수사팀과 검사실 수사관들과 함께 폐창고를 살펴보는 장면. 범행 장소를 수사하고자 실리콘 장갑까지 손에 낀 두 사람은 증거를 찾으려고 분투한다. 결연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수사관에게 설명을 듣는 사도찬과 현직 검사의 날카로운 촉을 발휘,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하라의 모습이 대비된다.
장근석과 한예리의 ‘폐창고 열혈 수사’ 장면은 지난달 20일 인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규모가 큰 창고 안에서의 촬영이어서 두 사람은 카메라의 구도와 각도에 맞게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했던 상황. 리허설을 진행하면서도 수사관 역할을 맡은 배우와 빈틈없이 연기 합을 맞춰보면서 몇 번이고 연습을 계속했다.
제작진측은 “범행현장인 폐창고를 다시 가게 되면서 사도찬과 오하라는 더욱 강렬한 수사 의지를 드러낸다”라며 “만나기만 하면 서로 다른 의견차를 보이던 사도찬과 오하라가 서서히 마음을 맞춰가며 의기투합해,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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