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위대한 유혹자가 철벽녀의 마음을 녹였다. 우도환과 박수영이 달달한 스무살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은태희(박수영)가 권시현(우도환)에게 빠져든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의 이혼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며 철벽녀가 된 은태희. 그런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권시현이 나섰다. 권시현은 화려한 밀당 기법으로 유혹을 펼쳤고, 은태희의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은태희는 친구 고경주(정하담)으로부터 권시현이 생각보다 괜찮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진중한 남자라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러 와서 어른들에게 잘하는 권시현의 모습을 보고 은태희는 그에 대한 호감이 상승한다.
하지만 은태희는 계속해서 권시현을 밀쳤다. 자신의 친구 고경주가 권시현을 짝사랑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오해였고, 권시현은 은태희의 속마음을 다시 물었다. 은태희는 “알고는 싶은데 조금 겁나”라고 속내를 밝혔다. 권시현도 “나도 겁나. 너한테 잘못 할까봐”라고 말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은태희가 권시현과의 만남을 결심한 모습을 보였다. 달달한 스무살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과거 연인이었던 권시현의 아버지(신성우)와 은태희의 어머니(전미선)가 재회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은태희 역의 박수영과, 권시현 역의 우도환은 스무살의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줬다. 박수영은 변화되는 감정 표현이 돋보였고, 우도환의 연기는 보는 이들도 설레게 했다. 두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깨워줬다는 호평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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