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우 김승수가 ‘주몽’ 인기를 아직도 실감한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한 번 더 웃어주세요 ‘양턱스클럽’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는 “방송에 나가면 만나는 사람, 결혼 계획을 매번 여쭤보신다. 이 나이에 결혼 안 하고 있는게 뭐가 자랑이라고”라며 난색을 표했다. 4MC의 관심이 쏠리자 그는 “물어보시면 대답은 하겠지만 자랑처럼 여기지 않는다”고 확실히 표현했다
김승수는 제작진에게 명란젓을 부탁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당 떨어지면 단 걸 찾는데, 나는 염분 있는 걸 먹어줘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연기경력 24년 차 배우 김승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가장 많은 분들의 사랑 받는 작품에 마음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주몽’으로 연기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승수는 “‘주몽’ 인기는 아직도 실감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계속 사랑해 주신다”면서 ” 중동지역에서 ‘주몽’ 재방송을 시작했는데, 시청률이 80~85%라고 하더라. 한국에 취재를 와서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한국과 같이 권선징악 정서가 맞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에서도 방송되었는데 그곳도 시청률 80% 이상이다. 아프리카에 봉사 단체로 간 적이 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주몽’ 극중 내 이름이었던 ‘대소’를 부르더라”며 놀라운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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