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tvN ‘슈퍼히어러’에 가수 김현철과 소녀시대의 써니가 특별 히어러로 출격한다.
30일 방송되는 tvN ‘슈퍼히어러’에서는 진짜 성인을 찾아내기 위한 ‘히어로’와 이들을 방해하는 ‘빌런’의 짜릿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날의 주제는 나이를 알 수 없는 다섯 명의 도전자 중 ‘진짜 성인을 찾아라’.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정체를 알기 어려운 싱어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특별 히어러’ 김현철과 써니가 나선다. 김현철은 “저는 목소리로 그 사람의 질병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고, 써니 역시 “찍기는 자신 있다”며 남다른 의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고.
이들은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되자 날카로운 눈빛으로 호흡, 발성 등을 분석하며 전문적인 견해를 대방출하는가 하면, “영어 유치원 출신 발음이다”, “짧은 머리 여성의 느낌이 강하게 왔다”면서 귀신같은 촉마저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멘탈 붕괴에 빠지는 ‘히어러’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전자들 노래만 듣고 성인을 유추해야 하는 상황 속 “나이는 고사하고 성별도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고, 점점 이견이 커지자 김현철은 급기야 방청객을 향해 “좀 도와달라”고 애원해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역대급 반전이 거듭되며 ‘히어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히어러’들을 상대로 방해 공작을 펼치는 ‘빌런’ 김구라, 박준형, 붐, 엄현경, 황제성의 맹활약에 이목이 모인다. 싱어의 정체를 확인한 후 메소드 연기력과 오묘한 리액션으로 심리전을 이어가며 ‘히어러’들의 마음을 움직여 재미를 더할 전망.
5인의 도전자 중 과연 누가, 몇 명이 성인일지, 2연패의 늪에 빠진 ‘히어로’들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슈퍼히어러’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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