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마마돌이 농구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선 마마돌(가희, 박정아, 선예, 별, 양은지, 현쥬니)의 첫 스케줄 무대가 펼쳐졌다.
데뷔곡 ‘우아힙’ 안무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보름 후에 첫 스케줄인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어 촉박한 시간 안에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루 앞두고 초반과 달리 칼군무를 선보이는 멤버들. 열심히 고생해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에 안무 선생님 리아킴은 “너무 멋있어. 지금. 나 눈물 나려고 그래”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고 멤버들 역시 함께 눈물을 보이며 안무연습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멤버들은 파격적인 의상에 “우리 가정 있는 사람들이다” “언제 이런 의상을 입어보겠나”라고 즐거운 수다를 펼치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뮤직 비디오 촬영이 시작되자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첫 스케줄이 잡히며 멤버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첫 스케줄부터 라이브 무대라며 농구경기 하프 타임 공연 무대라고 말했다. 농구장 행사를 앞두고 합숙 훈련에 돌입하는 멤버들. 이러 투표로 리더 정하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정아가 5표를 받아 리더로 선출됐다. 박정아는 “이런 산만한 팀에 리더로 끌어당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별의 남편인 하하와 양은지의 언니인 양미라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양은지는 언니 양미라를 등장에 깜짝 놀라 반가움에 눈물을 보였고 하하와 별의 포옹에 다른 멤버들은 “포옹 금지”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양미라는 ‘엄마는 아이돌’을 몇 번이나 돌려볼 정도라며 “다들 너무 멋지시더라”고 말했다. 하하 역시 손톱이 짧았는데 별의 무대를 볼 때 긴장감에 손톱을 물어뜯다보니 더 짧아졌다며 아이돌에 도전한 아내를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엄마들의 모닝 토크 역시 눈길을 모았다. 원래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양은지는 “나는 그랬다. 엄마 되기가 꿈이었다.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다”고 밝혔고 선예 역시 “아이는 분명히 낳을 거였고 엄마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역시 아이 셋의 엄마인 별은 “황당스럽다. 두 사람은 그런 생각을 갖던 사람들이니 셋을 낳았다지만 나는 뭐지?”라고 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디어 데뷔날이 다가온 가운데 농구 하프타임 축하 공연 첫 스케줄에 나섰다. 마마돌을 처음 선보이는 떨리는 무대, 대기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나가기 전까지 합을 맞춰보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농구 코트에서 첫 무대를 꾸미는 멤버들. 박정아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마돌은 화려한 안무와 카리스마, 호흡이 돋보이는 ‘우아힙’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가 끝나자 마마돌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며 성공적인 첫 무대를 마쳤다. 관중들과 호흡한 첫 데뷔의 기쁨을 드러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마마돌이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엄마는 아이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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