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신세경-남주혁이 오붓하게 둘만의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달달한 러브 모드를 발동시키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한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지난 ‘하백의 신부 2017’ 4회에서는 하백이 소아를 절체절명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고 이들의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소아-하백의 동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둘만의 오붓한 만찬 데이트를 즐기는 신세경-남주혁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남주혁은 둘만의 아지트인 옥상 위 테이블에 마주 앉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신세경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꼭 쥔 채 ‘이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는 듯 야무진 먹방 포스를 뽐내고 있다. 반면 남주혁은 와인잔만 들었을 뿐인데 화보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신세경을 바라보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특히 설탕물을 흠뻑 적신 듯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신세경-남주혁의 모습은 여심을 한 순간에 녹아 내리게 할 만큼 설렘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항상 컵라면과 국수를 삼시세끼처럼 즐기던 이들이 어떤 연유로 우아한 만찬 데이트를 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신세경-남주혁은 리허설 시작 전부터 소품들의 상태와 위치를 꼼꼼히 체크하며 본 촬영이 더욱 원활하게 이어지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특히 남주혁은 촬영 중 주걸린의 키스로 배고픔에 시달리던 극 중 캐릭터가 생각났는지 “이제야 신다운 식사를 하는 것 같아요”라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신세경-남주혁의 환상적인 케미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로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도 꿀 떨어지는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단단하고 달콤해질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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