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가 정채연에게 반지 선물을 해줬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 성해성(여진구)은 13년 전 자신이 선물한 반지를 정정원(이연희)가 갖고 있는 것을 뿌듯해했다.
성해성은 과거를 기억했다. 정정원은 7년 전 자신을 떠난 엄마가 서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성해성과 함께 엄마(서이숙)를 찾아갔다. 행복해 보이는 엄마는 정정원에게 차갑게 굴었다. 정정원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그리고 정정원은 어른처럼 술을 마시고 싶어했다. 성해성은 몰래 맥주를 사왔고, 함께 술을 나눠마신 두 사람은 취기가 달달하게 올랐다.
성해성은 맥주캔을 이용해 정정원에게 반지 선물을 해줬다. 그러면서 “잘 살아서 엄마한테 복수해”라고 말했다. 이에 감동받은 정정원은 오랜시간 반지를 보관하며, 성해성을 기다려온 것이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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