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위너가 노래만큼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여름송으로 컴백한 위너가 출연했다. 김진우는 불참,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함께 했다.
위너는 최근 새 싱글 ‘아워 투웬티 포'(OUR TWENTY FOR)를 발표했다. 위너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24세로, 빛나는 시기라는 생각해 앨범명을 정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럽미럽미’는 위너가 처음으로 도전한 디스코 장르의 곡.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에, 강승윤, 송민호가 작곡에 참여했다. 강승윤은 “2년 전에 같이 작업하는 형들하고 만든 노래인데, 여름에 앨범이 나오니깐 이 노래가 딱 생각났다”고 말했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새 싱글 ‘아워 트웬티 포'(OUR TWENTY FOR)의 음원을 공개했다. 위너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디스코 장르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에, 강승윤, 송민호가 작곡에 참여한 곡 ‘럽미럽미’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대에서 ‘하트 투척 춤’이 클라이막스인데, 이승훈의 아이디어라고. 양현석의 반응을 묻자 “칭찬은 안 해줬고,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도 화려한 패션과 비주얼로 이목을 끈 위너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이승훈은 “회사 YG엔터테인먼트 자체가 옷을 화려하게 잘 입는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양현석 사장님이 사복을 어떻게 입나도 신경을 많이 쓴다. 공항 이런데 사진 찍히면, 사장님이 사복 잘 입고 다니라고 하셨다. 특히 사장님한테 연습생 때 카드 받아 쇼핑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럽미럽미’가 나가는 동안 코믹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다.
수록곡 ‘아일랜드’ 뮤직비디오는 하와이에서 촬영됐다. 강승윤은 “이승훈이 촬영 때마다 비를 몰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이승훈은 이를 인정하며 “이상하게 제 개인 신에서 비가 온다거나, 극한 촬영을 도맡아서 한다”고 말했다. 위너 멤버들은 ‘아일랜드’ 노래를 통해 제주도 홍보대사가 되고 싶었지만, 아직 연락이 안 온다며 아쉬워했다.
예능 활동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최근 송민호는 ‘신서유기’에서 ‘꽃청춘’ 출연권을 얻었던 바. 이에 대해 강승윤은 “민호가 ‘꽃청춘’ 출연권을 얻었다고 했을 때, 영상 통화 걸었다. 마침 저희 셋이 같이 있어서 차가 떠나가라고 소리질렀다. 저희 스케줄이 맞춰지면은 언젠가 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위너는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으면, 이가 실현된다고. 이승훈은 “진우 형이 ‘무한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왔다. 민호는 강호동 선배님이랑 하고 있고, 라인 한 명씩 꿰찼다. 최근에 저희가 ‘동물농장’ 나왔을 때, 신동엽 선배님이 잘 챙겨주시더라. 그때 보고 감명 깊어서 선배님의 다른 프로 나가면 좋지 않을까”라고 욕심을 전했다.
강승윤은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다. 이에 강승윤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는 기분 좋았다. 오디션 보고 리딩도 해봤는데, 됐다는 소식 듣고 기뻤다. 저한테 맞춰서 사투리를 쓰게끔 대본을 바꿔주셨다”면서 “요즘 생전 안 하던 운동을 하고 있다. 가을쯤 방송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처럼 신곡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약을 펼치는 위너는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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