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측이 남궁민 조병규의 ‘20분 강제 독대’ 투샷을 공개했다.
극중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와 운영팀 직원 한재희(조병규 분)는 병원 의자에 나란히 앉아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구단 소속 선수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동안 서먹한 독대를 하고 있는 것. 무심한 듯 막내 팀원 한재희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백승수 단장과 일에 대한 열정을 감추고 스스로 낙하산이라 칭하는 ‘반전’ 한재희가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이들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을 통해 대본 리딩 이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남궁민 조병규는 어색했던 첫 순간부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까지 캐릭터에 녹아드는 감정선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들의 열연이 ‘스토브리그’를 달굴 ‘남남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남궁민, 조병규는 첫 호흡 현장에서부터 서로를 배려하고 다독이는 훈훈한 선후배의 면모를 드러냈다”라며 “연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남궁민과 조병규의 새로운 모습을 ‘스토브리그’를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오는 12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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