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한승우와 김국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매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는 솔로 데뷔한 한승우, 김국헌이 출연했다.
빅톤(VICTON) 멤버인 한승우는 지난 10일 솔로 미니 1집 ‘Fame’ 발매했다. 비오브유 멤버 김국헌은 지난 9일 솔로 디지털 싱글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를 발매했다.
이날 DJ 이준은 김국헌에게 “마스크를 쓴 모습이 임시완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헌은 “감사하게 가끔씩 듣는다”며 닮은 꼴을 인정했다.
‘섹시 카리스마’ 한승우에 대해 김국헌은 “한승우가 무대에서 파인 옷을 입는데 몸이 갈라져있다. 같은 남자가 봐도 한 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 “연습생들 사이에서 인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우는 “나는 여리여리한 섹시인데 김국헌은 묵직한 섹시”라면서 “다 입고 있어도 태가 난다. 땀 흘리면 더 섹시한 것 같다”면서 자신과 다른 김국헌의 섹시미를 이야기했다.
보라색으로 염색한 뒤 ‘한포도’라고 불리고 있다는 한승우는 “탈색은 많이 안 했다. 염색 말고 매니큐어로 했다”면서 예쁜 컬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가장 많이 연락하는 사람으로 빅톤 멤버를 꼽으며 “요즘 시끄럽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멤버는 리더 승식이다. 조용한 멤버는 찬이”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기실에서 주로 음악 들으며 자신의 모니터링을 한다는 한승우는 “대기실에서는 별거없지만, 이런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승우는 ‘섹시 카리스마’라고 생각하는 연예인으로 빅뱅의 태양을 꼽았다. 김국헌은 자신이 인정하는 감미로운 고막 남친으로 한승우를 뽑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국헌은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하는 건 유튜브다. 최근에는 운동과 댄스 영상을 많이 본다”고 밝혔다.
오늘의 TMI에 대해 한승우는 커피를 들어올리며 “오늘의 첫 커피”라고 밝혔다. 평소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한승우는 “바빠서 커피 마실 시간이 없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김국헌 또한 커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에 샷 추가해서 먹었다”는 김국헌은 “운동 전 카페인을 먹는 습관이 있다. 뒤에 스케줄도 있어서 오버해서 먹었더니, 오는 차 안에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들었던 말 중 기분에 좋았던 것’에 대해 한승우는 “무대장인이라는 말”이라면서 “요즘은 2주차 되니까 몸에 익은 것 같다. 라이브도 자신있게 하게 됐다. 여유가 생겼다. 음악방송 3개 남았는데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승우는 “남은 기간 동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음악 외에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국헌은 “유빈이와 함께 비오브유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영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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