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설강화’ 정해인을 향해 비수를 내리꽂는 유인나의 스틸이 공개됐다. 한때는 동지였던 두 남파 공작원의 치열한 싸움 끝에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12회에서 ‘모란봉 1호’ 청야(유인나 분)가 수호(정해인 분)를 습격한다. 지난 11회 방송에서 수호가 동료와 인질들을 살리기 위해 안기부 팀장 강무(장승조 분)와 협력하기 시작한만큼, 청야가 동료에서 적으로 돌변한 수호와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눈길이 쏠린다.
21일 공개된 스틸에는 비수를 수호에게 내리꽂으려는 청야의 살기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굳은 표정의 수호는 한 손으로 비수를 들고 있는 청야의 손을 막으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적개심이 가득한 청야의 눈빛과 그런 청야를 바라보는 수호의 표정에서 두 사람 사이의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지된다.
수호와 청야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11회 방송에서 강무가 청야에게 전향을 제안했고, 청야는 수용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어떠한 방법으로 그녀가 비수를 손에 얻어 수호를 습격하게 됐는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과거 훈련 중에 수호에게 구조되며 호감을 가졌던 청야가 변심한 수호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향후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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