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시인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맞게 됐다.
24일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선 도경(박시후)과 지안(신혜선)의 로맨스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지안은 재벌가를 박차고 나와 셰어하우스에 살게 된 도경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이 쓰였다. 그가 아픈 몸으로 자신을 위해 생일 미역국을 끓이고 상까지 차려주는 정성을 보인 것에 더욱 마음 아파했다. 더구나 도경이 택배 상하차 알바까지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알바를 하러 나간 도경을 찾아 나섰다.
그녀는 그에게 밥을 먹었느냐고 물었고 그는 먹었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하는 그에게 그녀는 자신이 셰어하우스에서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가 있는 그의 손목에 가슴아픈 표정을 지었다. 이때 주먹을 펴는 도경. 그 안에는 지안을 위해 사두었던 목걸이가 있었다.
지안은 “이거 사려고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한 것이냐”고 말하며 “내가 그것을 받을수 있을 것 같냐”며 화를 냈다. 자신 때문에 상처까지 나며 힘든 일을 한 도경의 행동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던 것.
이어 지안은 “내가 이거 받을 것 같아요? 돌아가라구.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마음 아프게 하잖아요”라고 외쳤다. 도경은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고 말했고 지안은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그런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고. 이 그지 같은 자식아”라고 터프한 고백을 했다. 지안의 고백에 도경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급물살을 타게 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 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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