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송중기가 타곤부대에 공격당한 와한족 김지원과 이별을 맞았다.
2일 tvN ‘아스달연대기‘에선 와한족에서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오는 탄야(김지원)와 은섬(송중기)의 모습이 방송됐다.
어머니를 잃은 후 와한족과 함께 살게 된 은섬은 늘 자신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탄야와 함께 자랐다. 그러나 등에 껍질이 다 떨어지게 되자 어머니의 유언대로 이곳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탄야는 떠날 준비를 하는 은섬의 모습에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도 몰래 눈물을 흘렸다.
와한족 씨족어머니 초설은 은섬에게 떠나라고 말하며 와한족과 살수 없다고 말했고 은섬은 정령제에서 탄야가 정령제 춤을 다 익힐 때까지만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정령제를 앞두고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며 사랑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와한족의 평화는 위기를 맞았다. 타곤의 대칸부대 전사들이 이아르크로 내려왔고 와한족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은섬이 이상한 무기를 쓰는 전사들이 왔다고 알렸지만 와한족은 은섬의 말을 믿지 않았고 일부에선 은섬을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섬은 자신이 위험을 알려준 무사를 데려오겠다고 달려나갔다.
은섬이 없는 사이에 결국 타곤의 전사들이 마을에까지 전사들이 닥쳤고 이들은 아이까지 처참하게 죽이며 와한족을 짓밟았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노예로 끌려가는 운명을 맞았다. 탄야 역시 이들과 함께 타곤부대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은섬은 말을 타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은섬은 끌려가는 와한족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나섰고 탄야를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탄야는 다시 발목을 잡혔고 “살아. 살아서 꼭 우리를 구하러 와”라고 외쳤다.
자신에게 이름을 달라는 은섬에게 탄야는 “꿈. 나의 꿈이자 와한의 꿈이야. 꼭 나를 만나러 와야해”라고 외쳤다.
결국 은섬은 탄야와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그녀와 이별하는 운명을 맞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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