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토요일 밤을 수놓았던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시즌1의 막을 내리고 시즌2를 기약했다.
22일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선 B1A4와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와 B1A4는 자신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진영은 B1A4 진영의 작곡실력에 대해 감탄하며 몇 곡을 작곡했는지 물었다. 진영은 “이번 앨범까지 50곡 정도다. 제가 처음 다른 분께 곡을 드린 것은 주현미 선생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저도 주현미 선생님 팬인데 저도 못해본걸”이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진영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향하 조언도 건넸다. 그는 음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색깔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 역시 가요계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내 색깔을 만들어가지? 후배들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든다”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B1A4의 멤버 3명이 JYP오디션을 봤다가 탈락했다고 털어놓자 그는 “참 아이러니한 게 저도 SM에서 떨어지고 나중에 데뷔해서 이수만 선배를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내 인생의 OST’코너에서 마마무의 화사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돌아보게 해줬다며 이문세의 ‘휘파람’을 특유의 고혹적인 보이스로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다.
B1A4 막내 공찬은 멤버들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아파서 신장을 적출을 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형들이 제 몸이 먼저라며 활동을 중단하자고 했을 때 그 마음이 너무 고맙더라. 그 마음에 감동 받아서 꾹꾹 참고 더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시즌1을 마감했다. 이날 방송에선 그동안 나왔던 스타들의 무대가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파티피플’의 MC인 박진영은 편안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그동안 출연한 스타들의 허심탄회한 토크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MC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진영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게스트들의 케미와 합동무대 역시 관전포인트였다. 시즌2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박진영의 파티피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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