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상상력 끝판왕의 집필 비법을 공개했다.
23일 SBS ‘집사부일체’에선 글로벌 특집 2탄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가 사부로 등장,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한 한옥에 모인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사부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고 진짜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베르나르의 작품을 읽은 경험을 나누며 세계적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멤버들은 한옥 한편에서 글을 쓰고 있는 베르나르와의 만남에 무한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통역 겸 일일제자로 등장한 가운데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자신의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아침 오전에 4시간 씩 글을 쓴다. 규칙적으로 글을 쓴다”라며 “그 이외의 시간에는 절대 글을 쓰지 않는다. 오후에 글을 안 쓰기 때문에 오전에 더더욱 글을 쓰고 싶어지는 거죠”라고 자신의 글쓰기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한국인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놀라웠다. 세계적으로 교육 효과가 가장 좋은 나라 같다. 한국 청소년들은 꾸준히 책을 읽습니다”라고 말했다. 나중에 한국을 배경으로 소설을 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있다”고 답해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며 베스트셀러에 자신의 이름을 얹을 기회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름의 이유를 알고 나서 한국식 이름을 지어줬다. 멤버들은 광배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상상력의 원천에 대한 질문에 “상상력은 근육과 같다. 더 많이 사용할수록 사용하기 쉬워진다”라며 “명상을 하고 최면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면을 걸수도 스스로 빠질 수도 있다. 무의식의 세계와 연결되기 위해 최면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들에게도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흔쾌히 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선 멤버들과 함께 하는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기상천외한 상상력 훈련이 공개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집사부일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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