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지막 마피아의 정체는 레드벨벳 슬기로 드러났다.
29일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마피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정직반과 성실반으로 나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마피아들의 데스노트 룰이 새로이 적용된 가운데 마피아들은 데스노트의 탈락자를 정했다. 그동안 마피아들을 정확히 짚어냈던 김종민이 결국 데스노트 첫 희생양이 됐다.
이어 네 번째 마피아 지목 시간에 멤버들은 제성과 예나를 의심했다. 그러나 예나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예나는 절대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한 레드벨벳 조이가 이상하다며 조이를 마피아로 지목하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조이에 이어 한보름까지 의심을 샀고 멤버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결국 마피아 지목에서 최다득표를 한 예나의 정체가 공개됐다. 예나는 마피아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또다시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마지막 마피아 지목 시간에선 제성과 함께 슬기가 의심의 눈길을 받았다. 마피아로 드러난 재범이 게임에서 슬기를 돕기 위해 일부러 게임을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 김종민 역시 슬기를 마피아로 지목했다. 그러나 조이는 “절대 슬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조이가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며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팽팽한 투표 끝에 결국 14표를 받은 슬기가 마피아 심판대에 올랐다.
이날 슬기는 마지막 마피아로 드러났다. 의외의 반전에 그녀를 마피아가 아니라고 믿었던 멤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레드벨벳 조이는 “언니를 믿었다”라며 슬기의 마피아 정체에 멘붕에 빠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호구들의 감빵생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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