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밥친구’ 이상민X서장훈X한고은이 편식타파 집밥요리에 반했다.
29일 TV조선 ‘#집밥천재 밥친구’에서는 약 24만 명의 SNS 팔로워를 자랑하는 ‘지수테이블’ 이지수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아기집밥의 천재라고 하셔서 찾아왔다”며 이지수를 소개했다. 유하, 로하 남매는 엄마가 만든 음식을 잘 먹었는데, 특히 편식없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집밥천재 이지수는 아이들에게 밥 먹자고 하면 바로 TV를 끄고 식탁으로 달려온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아이들은 엄마의 요리를 좋아했다. 한고은은 “저희 조카는 TV를 켜줘야 밥을 먹는다”며 놀라워했다.
MC들은 직접 아이들이 밥 먹는 모습을 지켜봤고, 남매는 콩나물, 시금치, 상추, 가지볶음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이지수는 식판에 아이들이 먹을 만큼만 음식을 담는다며, 처음부터 많이 담아주면 아이들이 부담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판에 담아 아이들 스스로 먹을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이 먹지 않는 식재료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접근한다고. “가지랑 소고기를 같이 볶아서 주니 잘 먹더라. 지금은 고기 없이 가지만 볶아줘도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저희 신랑도 가지를 안 먹는다. 어느 날 고기를 빼면 오늘은 왜 고기가 없냐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는 “아이들이 안 먹는 식재료면 안 주려고 하는데, 그럼 계속 못 먹는 아이가 되지 않냐. 같은 식재료라도 조리법을 다르게 해서 준다. 볶기도 하고 튀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이랑 장보러 꼭 같이 간다”며 장보면서 식재료들을 알려주면 아이들이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편식하던 남편 역시 “외식을 정말 좋아했는데 결혼하고서 바깥 음식을 끊었다”며 아내의 요리를 칭찬했다.
멤버들은 이지수가 만든 수육, 비지찌개, 가지볶음, 달걀말이 등 맛봤고 그 맛에 감탄했다.
특히 비지찌개 맛에 감동한 서장훈은 “이분은 비지 왕이다,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다. 남편분이 정말 복 받으셨다”며 “아기집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누구한테 알려드리고 싶은 수준”이라며 호평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밥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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